1. 원본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55
2. 공부방법
<1차>
가을종합반 수강,
강의 순서 : 중급, 경제-고급(2주)-세법, 경영학, 원가-상법, 재무관리
1차기간 중에는 당연히 연습서 펼칠 시간은 없었고
객관식 강의도 세법과 경제학만 완강/재무회계의 경우 어렵다고 생각되는 파트만 일부 수강
가장 중요한 시기 : 12~2월 중순 / 사실상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은 이 기간을 달리기 위해 필요한 스트레칭.
1. 세법
기본강의를 수강하는 기간의 경우 당일 배운 내용은 정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일 복습.
당일 복습은 첫 번째는 강의 때 미숙하게 이해한 부분 체크,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했음 /
두 번째는 해당 내용과 연관되는 문제를 풀었음. 연관되는 부분의 문제를 풀며 분명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서식이나 지문을 잘못 이해했던 부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관련된 내용 중 중요하게 짚고 가야할 부분을
추리고 해당 부분이 다른 부분과 어떻게 접목되어 응용되는지 알게 되어 추후에 객관식 강의로 넘어갈 때
도움이 많이 됨.
간혹 1차 때 양도세, 상증세, 합병과 분할을 버리시는 분들이 있는제 본인은 이 3개는 1차 때 버리면 2차 때도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가야한다고 생각. 이 주제들의 경우 추석기간을 이용하여 전부 수강.
그리고 국기법의 경우는 기본강의를 전부 수강한 후 들으면 좋을 듯, 국기법은 1차만 놓고 봤을 때 절대 버려서는
안되는 주제이고 기본강의 끝나자마자 국기법강의를 수강하였고 단권화하였음. 본격적인 복습은 1월 중순부터
하루에 20~30분 정도 투자.
객관식 강의의 경우 객관식반 커리큘럼을 따라서 시작. 하루에 2강의씩 7일동안 일정하게 14강씩 인터넷강의로 수강.
세법 객관식이 시작하는 시기가 기본강의 실강 마무리 시점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적절했음.
회독의 경우 기본서는 2.5회독 정도하였고
객관식의 경우 필수문제 기준으로 부가세는 10~12회독/ 법인세는 7~8회독/ 소득세 7~8회독 정도 하였음.
12월 기준으로 전략을 세울 때 세법이 가장 취약하여 하루 공부시간이 통학시간 제외
12~13시간이었고 그중 4~5시간이상을 세법에 투자하며 법,소,부, 기타세법으로 나누어 하루에 모든 범위들을
다 되짚어주었음.
예를 들어 1일차엔 법-익금문제 / 소-근연기파트 / 부-매출세액 / 기타세법-상증세 //
2일차엔 법-손금 ½ / 소-금융소득 / 부-매입세액 / 기타세법-양도세 //
이런 식으로 진행하며 객관식 회독수를 꽤 빠르게 늘릴 수 있었음.
2. 상법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주로 통학시간을 이용하여 상법을 공부. 통학시간의 경우 왕복 1시간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이용하여 1월까지 기본강의 당일복습을 제외하고는 상법을 책상에서 공부하지 않았고 2월부터는 상법에
1시간 30분 정도 책상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통학시간이나 화장실이나 식사시간을 이용하여 공부하였음.
상법은 객관식 책으로 3회독 정도 하였고, 서브노트를 통학하면서 적어도 20회 이상은 읽은것 같음.
통학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그 시간에 볼 수 있는 범위를 미리 정하여 그 부분만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함. 예를 들어 가면서 30분은 상총,상행위 / 올 때는 어수법을 공부하자! 이런식으로.
3. 경영학
기본강의 수강을 할 때 단권화에 초점을 맞추어 정말 단권화를 열심히 하였음.
객관식의 경우 1회독한 후 CPA 기출문제를 3회독하며 틀린 문제들은 왜 틀렸는지 오답선지는 어떤 점이 오답인지를
단권화노트에 정리. 그 덕에 막판에는 경영학 1회독하는데 40분 정도면 충분했고 시험에서도 일반경영학은 1문제만
틀릴 정도로 고득점.
4. 경제학
기본강의 수강시 정말 높은 집중력으로 수강했던 거 같음. 당일 복습할 때 객관식 문제집을 풀지 않고 기본서에 있는
많은 문제들을 진도에 밀리지 않게 풀이했고 중요한 그래프의 경우 직접 연습장에 그리며 보지 않고도 그릴 수 있고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였음.
경제학도 몇몇 챕터들은 단권화하면 좋을 수 있으나 본인은 객관식강의에 진입할 때 객관식 교재에다 필요한 부분만
필기함. 경제학의 경우 객관식강의를 수강하면서 문제풀이 실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수강을 추천함.
객관식강의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오전타임(8시-11시반)을 모두 할애하였고 강의를 듣기 전 미리
기본서로 내용을 상기시키고 필수문제를 먼저 푼 뒤 강의를 수강하여 강의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했음.
5. 원가관리(회계학)
관리파트의 경우 수업이 끝난 후 복습할 때 단권화 노트를 이용하여 정리하였고 / 원가파트의 경우 1차 때는
따로 정리하지 않음. 관리파트를 정리해 둔 것이 추후 2차 공부를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음.
원가관리의 경우 실강 수업을 들으며 강사분이 설명해주시는 전체 틀을 빠짐없이 연습장에 기록하고
복습할 때는 해당 문제를 되짚으려 정리했음.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객관식 강의를 병행해주었고, 기본강의가
끝날 때 객관식 역시 1회독 하였음. 1월말까지 원가관리 객관식의 경우 필수문제기준 쉬운 문제는 3~4회독
자주틀리거나 생각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 문제는 5회독 이상 해줌.
6. 재무관리
재무관리의 경우 1차 기준으로 전 범위를 커버하는데 집중했음. 특히 선물, 옵션, 옵션의 응용파트 등
어려운 파트 등은 미리 단권화 해놓고 2차 때 조금 더 살을 붙이는 식으로 공부하였음. 재무관리는
1차 기준으로 1월부터는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투자하는 것이 당장 목전에 놓인 1차 시험 합격에 중요하다 생각하였고,
객관식과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였음.
객관식의 경우 범위를 3개로 나누어 3일 주기로 1회독하였음. 시험 2주전 부터 재무관리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사서
시간 내에 풀도록 연습. 올해 1차의 경우 재무관리가 조금 어렵게 나온 편이었지만 기출문제를 정확히 풀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사용된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합격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음.
7. 재무회계(회계학)
1차만 놓고 봤을 때 재무회계에서 6할 이상의 득점을 위해서는 고급회계를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중급회계의 전범위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특히 연결의 특수주제를 건드리는 것 보다는 오류수정, 법인세회계,
현금흐름표 등의 기본적인 주제이지만 실수가 잦은 부분에 대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1차 합격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음.
8. 1차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 및 극복방법
본인의 경우 회계학이었음. 특히 고급회계의 경우 범위를 늘릴 수 없었기 때문에 기출문제 중에서도 못 푸는 문제들이 꽤 있었음. 또한 2차 연습서를 통한 전체적인 틀을 유기적으로 연관 짓는 공부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객관식 회독수를
늘리면서도 불안했던 것 같음.
고급회계파트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본인은 중급회계파트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필수문제위주로 자주틀리는
문제를 많게는 7번까지 풀었음. 그리고 원가파트를 상대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10문제 중 7문제를 맞추었기 때문에
고급파트에서 틀린 부분을 만회하였음.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정부회계를 추석 무렵 일찍 수강하여 1월에 다시 복습할 때
애를 많이 먹음. 정부회계는 기본강의 끝나고 연말에 수강하여 꾸준하게 20분씩이라도 공부하는게 효율이 좋을 듯.
<2차>
가을종합반으로 동차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1차 점수가 안정적인 합격점인 400점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1차 시험채점결과가 400점을 넘는 것을 확인하고 시험 다음날은 푹 쉬고 그 다음날부터는 독서실에 나와 앞으로의 강의일정을 조율하며 스케쥴을 계획하였음.
실강의 장점은 집중력이 높고 익숙하지 않은 답지를 모의고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 처음에는 동차종합반을 수강하려 했으나 1차 시험이 조금 빨리 시행된 탓에 2주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 아까웠고 강의종료시점이 6월 초나 되는 것이 부담되어 2차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였음. 연습서를 처음 펼쳐보는 것이기 때문에 강의는 5강의를 모두 수강하였고 거의 600강에 육박하는 강의를 5월초까지는 끝내는 것을 목표로 4월 중순까지 하루에 최소 7~9강 정도를 빠지지 않고 수강하였음.
1. 원가관리
1차시험 친 후 이틀 정도를 쉰 후 그 다음날부터 3강씩 들어 3월 11일에 완강하였음. 만약 1차 때 원가파트를 버리지
않고, 객관식 풀이도 열심히 했다면 처음 연습서를 펼쳤을 때, 문제 사이즈에 당황하지만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강의는 전년도 동차강의를 수강하였음.
이 기간에 1차 때 단권화하지 못했던 원가파트의 심화적인 내용을 단권화하였고 수업을 수강하기 전에 미리 먼저
문제를 풀고 강의를 수강하였음. 처음엔 문제를 먼저 푸는 게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고 문제 안에 복합적으로 여러
주제가 섞여 들어가 혼란이 올 수 있지만 그렇게 해야 강의시간도 줄일 수 있고 복습시간도 줄일 수 있음. 또한
문제 풀어둔 답안지를 파트별로 모아놓고 틀린 부분이나 생각지 못했던 접근을 붉은색으로 표시해 4월 중순부터
2회독할 때 시간을 많이 줄이도록 노력했음.
동차강의를 완강한 후 4월 중순부터는 주1회씩 유예생분들과 원가모의고사 풀이를 진행하며 실전감각을 키움.
같이 스터디한 분들의 실력이 상당해 정말 많이 도움이 된것 같음. 스터디는 6월 중순까지 진행하였음.
동차 완강 후 4월 중순까지는 다른 강의를 듣느라 바쁘기 때문에 따로 시간 내서 복습은 하지 못하므로 처음
들을 때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음. 원가연습서의 경우 필수문제를 전수 2회독한 후 틀린 문제와
응용문제는 3~4회독 정도 하였음. 1차 때처럼 많은 회독수를 동차기간에 늘릴 수 없으므로 한 번 할떄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개념의 응용과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중요하다고 생각함.
2. 재무관리
1차 때 연습서를 풀지 않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면서 예제수준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므로 예제도 소홀히 풀지 않고
1차 때 미숙했던 개념을 채워넣는 것이 중요함. 재무관리 역시 문제를 먼저 풀지 않고 강의를 듣는다면 강사분이
풀어주시는 것만 구경한 채 시간만 낭비할 수 있음.
본인의 경우 CAPM, MM과 자본구조관련파트, 옵션의 응용파트 정도만 실전문제의 접근방식정도를 알아두는 형식으로
공부하고 나머지는 기출문제와 예제문제를 전수 2회독 후 필수 문제를 한 번 더 풀고 시험장에 감. 올해 재무관리가
어려운 편이었어서 시험장에서 정말 애를 많이 먹었던 것 같음.
공부방법의 경우 1회독할 때에는 답을 답안지 양식에 맞추어 실전처럼 풀이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답만 산출할 수 있도록 풀었음. 2회독할 때에는 예제문제를 풀고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
혼자 짤막하게 연습장에다 아는 것을 현출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예제문제를 다 풀고 기출을 풀 때는 실전과 유사하게
답안을 작성해보려고 노력했음. 그 과정에서 머리에 잘 각인되지 않는 개념은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꼼꼼히 읽고
이해하려고 했음.
3. 재무회계
1차 때 좁은 범위를 공부했기 때문에 2차에 가서는 2차에 출제되거나 출제가능성이 있는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음. 특히 고급회계파트는 2차 연습서 공부를 하며 1치 때 어떻게 그 정도 수준의 지식만 갖고 시험을 쳤는지
당황스러울 정도로 새로 배우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음.
연습서의 경우 강의를 들을 때 답안지에 강사분이 풀어주시는 문제를 풀고 정리하여 파트별로 묶어놓았음. 그 후
2회독시 답안지 두 장 정도에 한 파트를 정하여 그 파트와 관련된 주제목록과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현출하고 다시
연습서가서 부족한 부분은 조금 더 채워넣고 이를 표지로 쓰고 그 뒤에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모든 문제
위주로 풀이하였음.
특히 고급회계 파트에 많이 집중했음. 3회독 때는 2회독과 마찬가지로 진행하였으나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제외한 개념을 답안지에 작성하여 표지로 쓰고 각 파트별로 틀린 문제나 정확한 분개 혹은 개념이 생각나지 않는
문제들은 전수로 풀었음.
4. 세법
세법의 경우 1차 때 많은 시간을 할애한 덕분에 1차에서도 고득점하였기 때문에 2차 연습서는 가장 마지막 순서에
4과목 강의 막바지에 시작하였음. 처음 2차 연습서를 접할 때는 아무래도 4월 중순정도 였기때문에 1개월 반 정도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하루에 6시간 정도는 세법에 투자한 것 같음. 특히 1차 때는
세밀히 챙겨가지 못했던 증여세 파트와 양도세 파트도 조금 더 깊이 공부한 것 같음.
사실 2차 때는 부가세가 법인세와도 연관되고 소득세가 법인세와도 연관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처음 접했을 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결국 1차 때 각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한다면 2차강의를 듣고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 하지만, 1차 세법에 비해 확실히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크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답지 연습도 미리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답지가 모자라는 일이 종종 발생함. 따라서 회독을 늘릴 때
답안양식을 고려하여 풀이와 답안을 적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
5. 회계감사
감사의 경우 2차 때 처음 접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포기하거나 본인의 경우 강의는 3월 후반에
시작하여 초반에는 1강씩 저녁 먹고 들었고 4월 12일에 완강하여 지하철에서 주로 공부하였음. 지하철 1시간의
통학시간에 주로 일정챕터를 정해놓고 회독을 하였으며 완강 후 1주일 정도는 복습 후 문제집을 사서 직접 답안지에
작성하는 연습을 책상에서 1시간정도 하였음. 아무래도 다른 과목 연습서를 처음 펴다보니 할 것이 많아 집에 가서도
바로 자지 않고 너무 피곤하지 않다면 감사 1강 정도는 꼭 수강한 후 취침했음.
다른 분들은 소위 목차라 불리는 것들을 많이 다독하는데 본인은 단순암기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목차는 보지
않았고 회계감사의 개략적인 순서가 나온 페이지를 머리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많이 본 후 각 과정별로 어떤 과정이며
왜 필요한 과정인지를 스토리를 만들어 큰 틀의 흐름을 잡고 기준서의 지문을 그 흐름에 따라 읽었음. 그리고 특히
문제집을 통해 문제를 전수 1회독 푸는 과정을 통해 어떤 부분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어떤 형식으로 답안을 구성해야
할지 감을 잡았음. 그리고 시험 2주 전 부터 모의고사를 구하여 시간을 정해 풀었고 답안지를 8장 이상의 분량이
나오며 관련 키워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였음. 그리고 단기특강도 수강하여 막판에 관련 기준을
총정리하고 들어갔음. 감사는 강의 듣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1시간 30분정도는 책상에서 나머지는 통학시간을
이용하여 해결하여 나머지 연습서를 공부 할 시간을 확보하였음.
6. 2차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 및 극복 방법
사실 2차에서 가장 난해했던 과목은 회계감사였음. 아무래도 본인의 2차 계획상 감사는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했지만 그만큼 1차에서 공부하지 못한 생소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시험직전에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음.
우선, 목차를 암기하는 형식의 공부를 하진 않았고 기준서에 감사의 흐름도를 보며 감사강의를 듣고 지금 내가
배우는 곳이 감사의 흐름상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를 항상 상기시켰음. 그리고 기준 역시 강사분이 가르쳐준 논리를
기반으로 암기를 최소화하면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문제를 풀며 노력했음.
물론 기준서의 기준의 중요키워드는 반드시 암기해줘야 하나 동차생의 입장에선 자신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러한 언어적 표현이 기준서의 표현을 왜곡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합격할만한 점수를 받는 것 같음.
특히 본인은 모의고사를 통해 분량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함. 처음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문제별로
강약을 조절하며 분량을 채워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암기했다고 생각한 기준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등
자신의 부족함을 굉장히 많이 알 수 있었음. 그럴 때 일수록 좌절하면서 감사과목을 포기하기 보다는 끝까지 틀린
기준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여 자기논리를 세워 암기하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함.
7. 답안지 작성 요령 및 단기간 합격 비결
답지가 모자를 가능성이 있는 과목은 원가관리와 세법임. 특히 세법은 법정서식을 그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풀이공간과 답안공간의 간격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임.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2회독부터는 부가세의
매출세액, 매입세액 서식과 법인세의 서식 등을 직접 답안지에 적으며 풀어보는 연습을 했음. 또한 모의고사는 2개
학원에서 시행하는 것은 직접 가서 풀었고 1개 학원의 모의고사는 구매하여 직접 풀어보며 답안지 분량조절이 필요한
과목을 파악하여 적절한 분량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음.
그리고 본인은 플래너를 꼼꼼하게 쓰는 습관이 있음. 그렇기에 본인이 단기간에 합격한 1등 공신을 뽑자면 '플래너'
인 것 같음. 일요일 오후에는 항상 그 다음 주 진도와 스케쥴을 정하였고 세운 계획은 분단위로 체크하였음. 그렇기
때문에 12월 중순부터 하루에 전 과목을 각 과목마다 적게는 30분 많게는 5시간까지 시간을 배분할 수 있었고 그렇게
매일매일 전 과목의 회독수를 늘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단기간에 실력이 많이 느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음. 또한 하루에
어떤 공부에 얼마만큼의 시간투자를 했는지 알 수 있고 1월 말에 모의고사를 통해 마지막 2주는 어느 부분에 집중을
하고 어느 부분은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도 유용했음.
사실 1차 기간 중 대부분의 기간은 공부시간을 체크하지는 않고 범위를 기준으로 목표를 잡았는데 시간을 체크하는
것과는 별개로 효율성 측면에서는 조금 더 좋았던 부분도 있었음. 다만 정량적인 계획이 조금 어려운 점 때문에 2차
수험기간에는 공부시간을 체크하였음. 마지막으로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 아니라 그 전날 밤이라고 생각했던 점도
나름의 합격 비법이었던 것 같음. 특히 수험 초반에 핸드폰을 보다가 잠들면 다음날 얼마를 자던 눈이 피로하여,
밤이 되면 졸리지 않더라도 무조건 눈은 감고 잠에 들려고 노력헀음. 결론적으로 24시간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얼마만큼의 시간을 낭비했는지 알고 있다면 단기간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음.
8. 수험기간 중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12월이 지나 1월 달에는 통학시간 공부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12시간 정도, 정말 열심히 한 날에는 14시간 정도는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시험을 목전에 앞두어서 조금만 버텨서 한고비만
넘기자, 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면서 버텼던 것 같음. 그리고 음주는 전혀 하지 않았고 야식 또한 다음날
아침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거의 하지 않았음. 식사도 실강이 끝난 후에는 항상 비슷한 시간에 해서 루틴을 맞춤.
1차 시험이 다가오는 시기가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였음.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지하철에서 내려 항상 할 수 있다고
되뇌며 집으로 걸어갔음. 불안함을 혼자 견디기가 힘들 때는 친한 친구에게 한탄도 하며 전화를 하며 집으로 걸어오며
조금이나마 불안을 덜어냈던 것 같음. 본인은 일요일에는 오전시간을 전부 쉬고 오후에 나가서 공부를 하곤 했음.
그렇기에 일요일 오전에는 주로 일찍 일어나서 영화를 보러가거나 가족과 점심식사를 하며 수험기간에 대한 스트레스
를 해소했음.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청계천을 걸으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풀었음.
본인도 항상 공부를 하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품었음. 하지만 그떄마나 나만 힘든 게 아닐거야라고
되뇌며 할 수 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했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이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정말
스스로 믿으며 공부하였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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