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 연구소] 9. 길 위에서 일하는 삶

15년 넘게 나는 어느 곳에나 자유롭게 일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있다. 

집에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여행을 무척 자주 떠나기 때문에 여행과 일을 함께할 방법을 찾았다는 뜻이다. 하지마 사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단 힘든 일이다. 해변에서 노트북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며 일하는 그림도 좋지만, 조금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조언을 소개한다. 

1. 성공에 이르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전 세계를 누비고 싶다면, 우선 세계를 담을 정도로 큰 시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이 어느 곳에 있든 업무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2.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

  일이 많아 정신이 없거나, 쉽게 집중력이 떨어지는 스타일이라면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완수할 수 없다. 

3. 물질적인 것들이나 의무를 때로는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기 자신에게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하고 물어야 한다.

2주간의 해외여행을 떠날 때 어떤 양말을 챙겨야 하는지까지 집착할 필요가 없다. 내 말을 믿어도 좋다.

전 세계 어디서든 양말은 쉽게 살 수 있다! 

4.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항상 노트를 갖고 다니며 토막 시간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짧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10분 리스트'를 작성한다. 버스를 타거나, 은행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공항 셔틀버스를 좇아 내달리는 단 몇 분마저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