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거인들의 인터뷰 엿보기 5] 딕 그래니스 (Dick Gra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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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Study]/재무관리

[재무관리 거인들의 인터뷰 엿보기 5] 딕 그래니스 (Dick Gra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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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딕 그래니스는

디지털 무선통신기술과 반도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퀄컴(QUALCOMM)의 선임 부사장이자 총괄 재무 담당자이다. 그는 1991년에 입사했고 회사가 행하는 100억 달러의 현금 투자를 감독하고 있다. 그는 주로 투자은행, 자본구조, 국제 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퀄컴

 

Q1. 퀄컴은 매우 다양한 상품과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을 위한 자본예산 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A1. 퀄컴은 전통적인 재무기법을 활용하여 신사업(신제품, 설비, 기술, R&D, 전략적 투자 등)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DCF 모델, IRR 수준, 최대 소요 자금, 양의 현금흐름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누적 시간, 투자가 순이익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 등을 포함합니다. 전략적 투자의 경우에 우리의 핵심 사업에서 일어나는 재무적, 경쟁적, 기술적 그리고/혹은 시장에서의 가치 향상(숫자로 표현할 수 없더라도)을 고려합니다. 전반적으로 객관적 분석과 우리 자신의 사업 판단을 종합해서 자본예산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기업 활동에 당장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면 자본예산과 분석에 착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미 승인을 받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생산 설비의 경우입니다.

  또한 내부의 기술능력 자원을 분배하는 기회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합니다. 매력적인 기회가 많이 있지만 그것을 추구할 자원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이 시도할 가치가 있는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Q2. 퀄컴은 얼마나 자주 기준수익률(hurdle rate)을 재평가하며 그 때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입니까? 자본을 지역적으로 어떻게 배분하고 미국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 위험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A2. 퀄컴은 재무 담당자에게 특정 사업의 위험에 따라서 기준수익률(할인율)을 변경해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의 위험에 따라 수익률이 변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재무 담당자는 광범위한 할인율을 고려하고 그중에서 고려 대상 사업의 기대 위험 프로파일과 기간에 적합하도록 선택합니다. 할인율의 범위는 국내시장의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는 6.0~8.0%이며, 비유동적이고 예측이 어려운 해외시장에 대한 지분 투자의 경우는 50% 이상입니다. 기준율은 최소한 매년 재평가합니다.

  우리가 분석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의 선택 위험(우리가 기대하는 가격과 물량의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여부),

(2) 기술 개발 위험(기대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특허를 낼 수 있는지 여부),

(3) 실행 위험(적시에 효율적인 비용으로 신제품과 서비스의 출시 여부),

(4) 전용 자산 위험(일을 완성하기 위해 소비되어야 하는 자원의 양). 

 

Q3. 사업은 어떻게 분류되고 신사업을 결정하는 기준율은 무엇입니까? 퀄컴의 모든 신사업을 단일한 기준율로 평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A3.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업을 위험 수준에 따라 분류하지만 예상되는 투자 기간으로도 분류합니다. 단기와 장기 프로젝트가 필요에 따라 균형을 맞추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당장 실행할 사업과 기회는 상당히 많은 관심을 요구합니다. 반면에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해주는 것은 장기 사업이기 때문에 장기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유지합니다.

 동일한 기준율로 신사업을 평가한다면 DCF 모델이나 IRR 분석에서 가장 큰 기대수익률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높은 위험을 가진 사업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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